인터파크마트, 홈플러스 배송망 이용한다

 온라인 할인점 인터파크마트가 오프라인 할인점 홈플러스를 만났다.

인터파크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마트는 홈플러스 쇼핑몰과 배송과 판매 관련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27개 홈플러스 점포의 차량을 이용해 고객주문 상품을 배송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한, 홈플러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1만여 종의 상품도 선보이게 된다.

홈플러스의 온라인 쇼핑몰은 별도의 물류창고 없이 전국의 홈플러스 점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독특한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주문한 상품이 홈플러스의 전국 66개 점포 중 27개 점포에서 곧바로 배송 되기 때문에 고객은 실제 할인점 장보기와 똑같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판매가격이 오프라인 홈플러스와 동일하고 ‘당일 주문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소비자가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할 경우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주문일을 포함해 4일까지 원하는 배송일자와 시간대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인터파크마트는 30일까지 ‘홈플러스 입점 기념 이벤트’를 열고 매일 총 2000장의 할인쿠폰과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홈플러스 미용티슈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상일 인터파크마트 실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인터파크마트의 상품 경쟁력과 배송 서비스로 보다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온·오프라인 노하우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온라인 장보기 시장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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