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테크놀러지(대표 이경섭 www.sdapcb.com)는 최근 100억원을 투자해 인천 도화동에 건평 1500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가좌동 공장은 제 2공장으로 운영한다.
반도체 테스트용 보드(프로브카드) 및 고다층 PCB 전문업체인 SDA테크놀러지는 새 공장을 마련한 것을 계기로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SDA테크놀러지는 새 공장에 클린룸 시설과 항온항습실을 설치, 미세먼지를 억제하고 온도·습도를 최적화함으로써 기존에 비해 수율을 10∼20% 가량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환 SDA테크놀러지 생산본부 부장은 “이번 설비증강으로 임피던스를 10%에서 5%로 낮출 수 있다”며“임피던스를 낮추면 기판의 전기적 특성이 향상돼 수율도 올라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SDA테크놀러지는 이번 새 공장 증설과 함께 생산인력도 현재의 85명에서 1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출액도 지난해 117억원에서 올해에는 15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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