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절도 사건이 빈번한 오사카(大阪)부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차량절도 예방 작업에 나선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오사카부 경찰본부와 산요전기는 오사카지역에서 차량절도 다발지역을 내비게이션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 오는 2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차량도난 예방 내비게이션은 지난 1년간 오사카부 내에서 차량 절도가 발생한 지역을 번지 단위로 집계해 피해다발 지역인 737곳을 파란색과 노란색, 빨간색으로 표시, 해당 지역을 누르면 발생건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목적지 반경 250m 지역에 차량절도 다발지역이 있으면 음성으로 주의할 것을 알린다. 오사카부 경찰 관계자는 “차량절도 피해를 1건이라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씻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사카부에서 발생한 차량절도 피해는 물건 도난 2만5천722건, 부품 도난 1만6천282건으로 각각 15년, 8년 연속 일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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