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을 포함한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현금성 자산이 전년대비 19.42% 증가했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상장사의 현금성 자산은 62조7447억원으로 전년(52조 5394억원)에 비해 10조2053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현금과 현금성 자산이 31조7196억원으로 전년대비 9.75% 늘었고 단기금융상품도 31조251억원으로 전년대비 31.25%나 늘어났다.
특히 10대그룹사의 현금성 자산이 전년대비 20.94% 증가한 332조5184억원을 기록해 그렇지 않은 기업의 현금성 자산 보유 증가율 17.74%보다 3.2%포인트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사별로는 지난해 조선업종의 호황으로 현대중공업이 3조608억원으로 현금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후 삼성(2조3839억원), LG(1조5885억원) 등의 순으로 현금성 자산이 많이 증가했다.
하지만 총액기준으로는 삼성(11조8720원), 현대자동차(7조1165억원), 현대중공업(4조9033억원) 등의 순으로 현금성자산이 많았다.
이경민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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