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대표 장준근)은 미국의 바이오기업 인비트로젠에 5년간 50억원 규모의 세포 분석 시스템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비트로젠은 5년 간 나노엔텍에서 만든 초소형 세포분석시스템(제품명 이브)의 세계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최소 물량 개런티 방식으로 향후 5년 간 인비트로젠사는 의무적으로 이브를 구매해야 한다. 제품과 소모품을 동시에 구매해야 하는 제품 특성 상 장비 판매량의 약 40%에 달하는 소모품 분야의 추가 매출도 회사측은 기대했다.
또 인비트로젠이 이브에 대한 전체 사업권을 인수하는 라이선싱 옵션이 있어 1년여의 판매 기간을 거친 후 사업권 양도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비트로젠사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생명과학 업체로 시가 총액이 4조원에 달하며 지난해 1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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