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IT사업을 지원하는 고속 전력선통신(PLC)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미래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제주도에 마련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 www.keri.re.kr)과 한국전력공사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간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ISPLC 2008’(www.isplc2008.org)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ISPLC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주최로 지난 1997년 이후 매년 세계 각지에서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력선통신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세계 20개국에서 외국인 100여명, 내국인 50명이상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 중 하나다.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력선 통신과 관련한 그 동안의 최신 연구성과들을 소개하는 한편, 참석자들에게 제주 애월읍 어음리에 구축된 전력선통신 시험망(Test Bed)을 통해 전력선통신 기반 기술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에는 한국전기연구원의 전력IT 과제 성과물인 △‘고압(22.9kV) 초고속 전력선통신망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비롯한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선통신 배전자동화 시스템 △고속 전력선통신 기반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소개되는 한편, 개발된 상용 제품들은 학술대회 전시회를 통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고압 초고속 전력선통신망 시연을 담당할 이재조 한국전기연구원 박사는 “이번 제주 시험망은 한국전력공사의 PLC 사업팀과 공동으로 구축하는 전력선통신 실선로 종합 시험망으로, 향후 전국망 규모로 구축될 PLC 상용화망의 통합 모델을 보여 준다”며 “이번 시연은 전력IT 사업의 인프라로 사용될 전력선통신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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