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등이 국내에서 발견되면 바로 현장에서 정보를 수집·보고하는 실시간 대응체제가 이뤄진다.
30일 관계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www.cdc.go.kr)는 ‘무선 신속화 이동 결재시스템’을 7월경 개통키로 하고 누리인포스(대표이사 허용도 www.nis.co.kr)에 발주했다.
‘무선 신속화 이동 결재시스템’은 조류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증후군·세균성이질·말라리아 등 신종 및 재출현 전염병 등의 보고와 결재가 언제 어느 곳에서나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정부 보고 체제는 정부 통합전산망인 온누리시스템에 접속해야 가능한데 현장에서는 국가사설망(GVPN) 접속이 안돼 전화로 보고하고 추후 다시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무선 신속화 이동 결재시스템은 데이터딜리버리센터에서 24시간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과 국가사설망 기능을 지원하는 PDA나 UMPC 등을 이용, 무선 및 외부망으로 국가기간망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지원한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현 정부가 강조하는 현장 중시의 실용적인 행정업무 처리는 물론이고 전염병 관리에 관한한 국민이 안심하고 민생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도 보건소까지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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