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기표원)이 노트북 컴퓨터와 배터리의 안정성을 시험한 결과, 시험과정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표원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경남 창원시 전기연구원에서 최근 폭발사고가 난 노트북과 동일한 모델의 노트북과 배터리를 시험한 결과, 전지셀의 고온단락시험을 제외한 전 시험과정에서 제품에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전지셀의 고온단락시험은 이날 오후 늦게 시험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험대상 제품은 삼성전자와 삼성SDI의 P10 노트북과 배터리팩(SSB-P10), 전지셀(ICR18650-22E), LG전자와 LG화학의 Z1-A2007 노트북과 배터리팩(LB62114E), 전지셀(ICR18650B2)이었다.
기표원은 노트북 컴퓨터의 경우 가방속과 전기장판 위에서의 동작시험을, 배터리팩의 경우 80℃의 높은 온도를 가하거나 고온에서 100mΩ 이하의 저항으로 단락(합선)시키거나 과전류로 10시간 충전하는 등의 시험을 실시했다.
전지셀은 130℃의 고온에서 20분 방치하거나 13kN으로 압착하는 등의 시험을 실시했다.
기표원은 다음달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험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연합뉴스>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7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