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전진 www.btp.or.kr.)는 지난해 지사과학산업단지 내 테크노파크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연면적 4만3886㎡ 규모의 부지에 본부동 등 9개 특화동을 갖춘 명실상부한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 우뚝 섰다.
TP확장 공사를 비롯해 본격적인 신기술 사업화 추진과 신규 R&D 기반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산자부의 테크노파크 조성·운영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전략산업기획단과 지역기술이전센터 운영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추진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TP는 올해 ‘21세기 부산경제의 선도자’라는 비전 달성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나아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육성을 위한 중심 역할에서 동남권 전체 산업을 아우른 광역 거점기관으로 서서히 발전하고 있다.
올 추진 목표는 ‘지역 전략산업 발전 선도’ ‘신기술 사업화 종합 지원’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 육성’으로 잡았다. 이어 지역전략산업 기획·관리, 기술개발 사업 지원, 창업·육성 지원 등 9개 역점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지역전략산업 발전 선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산TP는 부산 10대 전략산업과 정부 지원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3단계 육성계획을 연계 수립하는 한편 기계·부품·소재, 영상·IT, 해양바이오 3개 분야의 기술 로드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략산업에 대한 성과 관리와 산업별 워킹그룹 운영 등으로 지역전략산업 추진에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도 세웠다.
신기술 사업화 종합지원에서는 정부 지원의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외에 산·학 공동 기술혁신사업과 기술·인프라 연계 및 기술완성도 제고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창업보육센터 통합체계 구축과 지식재산센터 운영, 산업기술정보망 유지 보수 등을 통해 TP 지원 기업기술 개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 육성에서는 과학연구단지 R&D지원 및 역량강화와 기술 경영지원 통합플랫폼 운용 등으로 신기술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기술진흥교류센터, 차세대열교환기센터,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의 건립을 통해 R&D인프라 확충과 활성화를 추진해나간다.
전진 원장은 “1만여개에 이르는 중소기업과 다양한 업종이 분포한 부산은 어떤 기업 지원 사업을 펼쳐도 필요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또 최근에는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 설립 등으로 TP의 지원 영역도 크게 확대됐다”며 “전국의 기획단을 리드하는 부산TP 전략산업기획단 등 우수 인력과 특화 센터를 토대로 3단계 지역전략산업의 성공적 추진에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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