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영상 장비 전문업체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이 인도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사썀(Sathyam)과 60만달러 규모의 극장용 3D 입체 영상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케이디씨정보통신은 다음 주 2대의 입체 영사기(모델명 MI-2000)를 납품하는 한편, 상반기 내로 10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영사기 설치 일정에 맞춰 실버스크린과 입체 안경도 함께 납품하기로 했다.
이 회사 황종근 상무는 “사썀은 현재 200개 이상 스크린을 증설 중에 있어 공격적인 시설투자가 예상된다”며 “이번 계약으로 인도에 입체 영사기 수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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