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선 투자와 지속적인 서비스 다각화로 케이블TV 시장을 선도해 온 큐릭스(대표 원재연)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출시 및 고객 서비스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 권역에 이어 대구 권역에서도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를 개시, 디지털TV 서비스지역을 전체 사업권역으로 확대한 큐릭스는 올해 고선명(HD) 디지털케이블TV를 주력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빅박스 HD’ 상품은 다양한 채널과 부가서비스를 팩으로 구분해 편성, 시청자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했다.
큐릭스는 또 케이블TV 고유의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전사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HD 채널 및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 강화에 적극 나선다.
큐릭스는 ‘빅박스HD’ 이용고객에게 15개 케이블TV 채널을 HD급 고화질로 제공 중이다. 올해 HD급 고화질 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풍부한 VoD 콘텐츠를 확보, 케이블TV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 진용을 풍부하게 구비해 나간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큐릭스는 아날로그·디지털케이블 TV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VoIP)를 묶은 트리플플레이스서비스(TPS)를 구현할 수 있는 상품경쟁력을 갖춘만큼 고객 접점의 서비스 현장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기초를 탄탄히 다진다는 각오로 고객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특히 큐릭스는 문제 발행 후 고객 민원을 처리하는 AS를 넘어, 이를 예방하는 사전서비스(before service) 개념을 도입해 인터넷 사전품질 점검서비스 전문기사인 ‘큐릭스 빅맨’을 확대· 운영한다.
이에 앞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만족센터 통합 작업도 진행했다.
올해 초 서울 권역 4개 SO의 콜센터를 통합· 운영하기 시작한 데 이어 오는 6월부터 기존 야간 10시까지 운영하던 콜센터를 24시간 운영, 야간에도 문제 발생시 빠른 응답과 조치가 가능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큐릭스는 또 신규 가입자 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에 대한 우대혜택 강화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가입자를 대상으로 멤버십 카드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 기반 사업의 특징을 살려 지역 내 다양한 제휴 가맹점을 확보, 각종 할인 및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큐릭스는 한일병원과 ‘빅박스 멤버십 카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블TV사업자가 카드회사와 제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디지털케이블TV 브랜드를 내건 멤버십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큐릭스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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