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26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김 내정자는 지난 22일, 최 내정자는 지난 23일로 국회법상 인사청문 경과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조만간 자동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와 김성호 국정원장은 26일께 대통령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게 될 전망이다.
현행 국회법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한 뒤 20일이 지나면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대통령이 장관 내정자를 자동 임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부처 업무보고 등으로 두 내정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재로선 26일이 유력하다”면서 “형태근 방통위원 등과 동시에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