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사인 한컴(대표 정수봉)이 100억원대 문화콘텐츠투자조합 결성에 나선다.
한컴은 한화기술금융, 데이지엔터테인먼트, 플래니스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한화 제 2호 문화콘텐츠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영화, 애니메이션, 공연에 투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한컴은 ‘한화 제1호문화컨텐츠투자조합’을 통해 영화 ‘추격자’ ‘댄 인 러브’ 등 20여 편의 영화에 투자했다.
정해영 한컴 상무는 “전통적인 투자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로 융합, 재창조하는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문화 간 소통이 이번 투자조합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컴은 투자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문화 투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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