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파일을 무료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사진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에프커뮤니케이션즈(대표 남준희)는 대용량 파일 전송 서비스 ‘퀵 파일 2.0’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크기에 제한 없이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회원 가입 없이 상대방 e메일 주소· 휴대폰 번호· 이름과 같은 최소한의 가입 양식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나 용량에 관계 없이 파일을 보낼 수 있다.
무료로 회원에 가입하면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 제한이 없이 한 번에 최대 4개 파일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불법으로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P2P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다. 태그 항목을 이용하면 가족· 직장· 선후배처럼 주소를 분류해 관리할 수 있다.
이 회사 남준희 사장은 “퀵 파일은 파일 전송 서비스 가운데 유일하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문자 메시지 (SMS) 전송 기능을 제공해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라며 “휴대폰으로 원하는 파일을 전송하거나 받을 수 있어 PC를 사용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노인과 같은 정보 취약 층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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