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도약의 현장을 찾아서](12)조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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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넷(대표 이병국 www.joynet.kr)은 스트리밍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 TV(IPTV)·e-러닝·화상 P2P 솔루션을 이용해 오픈 유저 환경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반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과 단체, 동호회 등 일명 준전문가제작콘텐츠(PCC·Proteur Created Contents)그룹들의 생산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마케팅에 ‘올인’중이다.

 개인 또는 소규모 e-러닝 서비스, 개인 방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개인미디어 서비스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e-러닝 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정부 투자회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1000개 학교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방형 IPTV솔루션은 조이넷 PC형 셋톱박스에 탑재해 방송과 통신 쇼핑을 하나로 묶어 명실상부하게 ‘원 시스템 멀티 서비스(One System Multi Service)’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주문형인쇄(POD·Print On Demend) 솔루션은 향후 온라인 프린트 시대를 이끌어가고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상P2P 솔루션은 인도와 싱가포르에서 바이어가 회사를 방문해 판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기술인 스트리밍 솔루션은 개인방송과 사내방송, 1:1 e-러닝, 그룹 e-러닝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이병국 사장은 “버퍼링이 없는 고선명(HD)급 주문형 비디오(VoD) 병렬 스트리밍 솔루션은 개인용 미디어 방송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면서 “국내 e-러닝 포탈에 납품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이동중계기, PCC 전용 셋톱박스를 본격 생산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반기술이 필요한 업체와 기술이전 및 공동 수익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국내 메이저 통신사와 IPTV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는 등 지난 4년 간 축적된 연구·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영업과 함께 해외 파트너와 지사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사장은 “현재 동남아시아 위주로 진행하는 해외 마케팅을 남미와 유럽으로 확대해 1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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