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디지탈(대표 박호성)은 디빅스 플레이어 기능 이외에 녹화와 저장, HDMI 단자를 통한 풀 HD급 화질을 지원하는 미디어 리코더(모델명 HMR-700A·사진)를 2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이나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한 콘텐츠, 셋톱박스에서 수신한 TV프로그램 등을 저장할 수 있다. 녹화만 하는 게 아니라 HDTV와 HDMI 단자로 연결하면 1080i HD급 해상도로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탈부착이 가능하며 녹화한 영상을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자체 리모컨으로 간단한 편집이 가능하다.
HMR-700A는 리모컨으로 HDD 포맷과 타이틀 구간 삭제, 파일 분할과 병합, 이름 변경 등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외부 확장을 위한 USB 2.0 포트 1개와 호스트 포트 2개, 이더넷 포트를 탑재해 캠코더, MP3플레이어 등 AV기기의 연결 편리성을 더했다.
박호성 사장은 “지난 세빗 2008에서 고기능 사양을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신제품을 통해 가정, 교육, 의료, 산업용 등 다양한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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