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단말기 보급 100만대 `눈앞`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백석봉)는 지난해 말 전국 고속도로(261개소·597차로) 하이패스 전면 개통과 다양한 혜택으로 인해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량이 지난 한해에만 51만대(누계 73만대)가 보급되는 등 17일 현재 96만대로 100만대 보급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또 하이패스 이용률 역시 급상승해 전국 일평균 교통량 318만대 중 67만대가 이용해 21%를 초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24일∼31일 하이패스 단말기 100만대 보급 고객 사은 이벤트를 벌인다. 하이패스 단말기 100만번째 구입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전자카드와 하이패스 단말기를 선물하고 단말기 제조업체에서도 별도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4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전자카드와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시스템 도입으로 차로별 차량 처리용량이 일반 TCS 차로의 2∼5배까지 증대, 일반 통행시간·운행비용 절감 등 사회경제적 효과를 감안할 경우 향후 10년간 약 1조 50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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