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장비와 우수한 두뇌를 갖춘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한국의 CSI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양 초등생 실종사건도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미량의 혈흔에서 DNA를 추출, 미궁에 빠질 뻔했던 사건의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부천의 국과수 연구원들이 용의자 집에서 발견된 혈흔 등 증거물을 유전자형분석기를 이용해 실종 어린이의 유전자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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