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RFID/USN협회(회장 김신배)는 오는 6월부터 RFID 및 유비쿼터스 관련 지식검정 시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비쿼터스관련 전문기술인력의 수준을 평가할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 인력채용시 평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학의 교육과정에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능력 수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검정 시험을 통과하려면 RFID시스템 구성요소와 태그·리더·안테나·미들웨어 등의 기술과 RFID 정보서비스 및 개인정보보호와 보안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을 갖춰야 한다. RFID도입을 위한 고려사항 및 추진절차·표준·주파수 대역별 기술기준 및 코드체계 등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한국RFID/USN협회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융복합을 선도하는 유비쿼터스 IT 전문인력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 인증을 향후 한·중·일 3국에서 공통적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유비쿼터스 분야 IT기술인력에 대한 국제 상호인정을 위해 한국RFID/USN협회와 일본자동인식시스템협회가 한국의 RFID기술자격 3개등급(RFID- GL, SL, ML)과 일본의 ‘자동인식기본기술자격’ ‘RFID전문기술자격’의 검정 내용을 검토, 상호 인정하는 자격수준을 결정하기로 했다. 중국RFID산업 연맹(China RFID Alliance)도 한국, 일본의 기술자격 검정 내용을 참고해 자국의 기술자격을 시행해 상호 인정키로 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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