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이제동이 올해 최고의 e스포츠 선수로 뽑혔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19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멜론악스홀에서 프로게이머와 프로게임단, e스포츠 관계자와 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부문 양대 개인리그를 제패하고 프로리그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한 르까프 오즈의 이제동이 e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 부문 승률상과 최고의 저그상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또 올해의 프로게임단은 르까프 오즈가, 올해의 종목으로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가 영광을 안았다.
워크래프트3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굳게 지킨 장재호는 간발의 차이로 올해의 선수상을 내줬지만 워크래프트3 부문 최우수 선수를 3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표> 2007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수상자
올해의 선수 이제동(르까프)
올해의 종목 스페셜포스(드래곤플라이)
올해의 프로게임단 르까프 오즈
스타크래프트 저그 최우수 선수 이제동(르까프)
스타크래프트 테란 최우수 선수 이영호(KTF)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최우수 선수 송병구(삼성전자)
스타크래프트 최우수 감독 조정웅(르까프)
스타크래프트 최우수 신인 이영호(KTF)
카트라이더 최우수 선수 문호준(온게임)
스페셜포스 최우수 팀 IT-BANK OP
서든어택 최우수 팀 Let"sBe
피파온라인 최우수 선수 김정민(미라클타임)
프리스타일 최우수 팀 Born
워크래프트3 최우수 선수 장재호(MYM)
카운터스트라이크 최우수 팀 이스트로
최우수 방송 프로그램 스타뒷담화(온게임넷)
페어플레이 팀 공군 에이스
우정상 이병민(이스트로)
공로상 신한은행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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