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조립 업체인 세미텍(대표 김원용)이 비메모리(시스템LSI) 패키징 사업을 확대한다.
세미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D램,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 시황이 악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시스템LSI 패키지 비중을 지난해 32%에서 올해에는 35%로 늘리고 내년에는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매출액도 올해 1130억원, 내년에는 153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2010년에는 50%까지 확대해 목표 매출액 2000억원의 절반인 1000억원을 시스템LSI 분야에서 거둬들인다는 목표다.
배선빈 세미텍 경영지원이사(CAO)는 “올 들어 메모리 분야 물량이 늘어났지만 전반적으로 플래시메모리 분야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장이 큰 시스템LSI 분야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텍은 이를 위해 팹리스 반도체 업체 등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를 대상으로 한 영업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하반기 중에는 3공장 건설에 착공, 생산능력도 보강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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