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전자문서보관소(공전소) 평가방법이 하반기께 디지털로 전환돼, 심사 절차가 단순해지고 신뢰성도 확보될 전망이다.
공전소 인증평가기관인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김춘석)은 인증업무를 위한 ‘자동화 검증도구’ 및 ‘테스트벡터’를 개발, 하반기부터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개발 완료 단계며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자동화 검증 도구는 공전소가 생성한 데이터를 원격으로 입력,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다. 평가 인력이 직접 신청 기업을 방문해 수작업으로 확인하던 평가 방식을 온라인에서 처리하게 된 것이다. 테스트벡터는 데이터 입력 값에 대해 정상적인 반응이 나오는 지 여부를 파악한다.
전자거래진흥원 김백일 전자문서진흥센터장은 “디지털 평가 도구 개발로 300여개의 평가항목 가운데 상당수를 현장실사가 아닌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며 “4∼5개월 걸렸던 평가 기간이 1달 정도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거래진흥원은 현재 신청업체가 많지 않지만 금융기관들이 대거 참여시, 이번 디지털 평가도구가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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