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지난 2005년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의욕적으로 선보인 메인프레임 새 모델 ‘시스템 z10’이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사업에 공급된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시스템 z10 비즈니스 전략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IBM은 지난해 말 국민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막바지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곧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스템 z10은 IBM이 지난 2월 말 기존 모델 ‘시스템 z9’에 이어 2년 7개월여 만에 새로 출시한 차기 메인프레임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CPU 클록스피드는 2.5배, 시스템 입출력(I/O) 대역폭은 1.5배 이상 향상됐다. 시스템 z10은 국민은행 외에 다른 고객사에도 사실상 공급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민 한국IBM 시스템z총괄사업부 상무는 “시스템 z10을 기반으로 수백·수천대 단위 서버를 통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기능을 앞세워 기존 금융권 고객은 물론이고 신규 고객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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