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냉동공조 전문전시회인 ‘모스트라 꼰베뇨’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가정용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등 17종 64개 모델을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최고혁신상은 혁신성과 편리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친환경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며 이탈리아 산업디자인협회가 후원한다.
이번에 수상한 인버터 에어컨은 유럽의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겨냥한 삼성전자의 야심작으로 자동셔터 기능, 슈퍼청정, DNA필터 기능 등 에어컨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한 데 모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인버터 에어컨을 앞세워 480만대 규모의 유럽 시장을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에서는 인버터 에어컨 시장이 전체 시장의 50%에 달하는 240만대 규모다.
박현종 삼성전자 에어컨마케팅 상무는 “인버터 에어컨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에서 일류화를 이루고 올해 유럽지역 37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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