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후보에 예상과는 달리 관료 출신보다는 민간인 지원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거래소이사장 후보 공모 마감일인 10일 남상구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 원장과 조건호 전 전경련 부회장,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권성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와 이정환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도 후보에 오른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사장 후보 공모가 정부의 개입없이 민간의 자율경쟁에 맡겨져 예전과 달리 관료출신으로 주목받는 사람이 없고 민간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까지 서류심사를 통해 면접대상자 3∼5인을 선정, 최종후보를 결정한 후 이달 20일 거래소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후보로 거론되던 이영탁 현 이사장과 진동수 전 재경부 차관, 정의동 전 예탁결제원 사장, 김석동 전 재경부 차관, 황건호 증권협회장 등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형수기자@전자신문,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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