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프로그램 수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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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온미디어(대표 김성수)가 자체 제작한 케이블TV 프로그램이 아시아 안방 극장을 공략한다.

온미디어는 10일 ‘메디컬기방 영화관’과 ‘키드갱’ ‘이브의 유혹’ ‘가족연애사’ ‘직장연애사’ 등 TV영화 프로그램의 해외 판매가 잇따라 성사됐다고 밝혔다. 온미디어는 1분기 해외 수출 계약 규모를 60만 달러로 추정했다.

온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케이블·위성TV 소넷과 ‘메디컬기방 영화관’ 케이블·위성 판권과 비디오그램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가족연애사’와 ‘직장연애사’는 일본으로, ‘이브의 유혹’은 태국으로 수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키드캥’은 태국 현지 배급사와 TV 판권을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현지 배급사와는 지상파 및 케이블·위성을 포함한 TV방영권과 비디오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온미디어 최진희 콘텐츠사업국장은 “ 케이블TV 자체제작 콘텐츠가 작품성과 시장성에 있어 아시아에서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아시아 시장에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출 지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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