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전 행정자치부 제1차관이 지난 1일 경주대학교 총장에 취임해 3일 오전 11시 경주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 총장은 “각자가 선택한 학문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을 쌓아 21세기 신사회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며 “성숙한 지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갈고 다듬어 우리 대학이 추구하고 있는 국제화와 지역사회 봉사의 역할을 감당할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신임 총장은 1952년 경주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버풀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영국 엑스터대학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주영국대사관 참사관, 행정자치부 인사국장, 정부혁신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