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이 협력업체와 상호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상생경영을 선언했다.
이의 일환으로 CJ케이블넷은 지난 주말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40여개 협력업체 대표를 초청 ‘CJ케이블넷 파트너스 클럽’ 행사를 개최했다. CJ케이블넷이 상생을 주제로 협력업체 대상 대규모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케이블TV 업계 전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개선하는 한편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CJ케이블넷과 협력업체 모두 ‘윈-윈’을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CJ케이블넷은 이날 협력업체로부터 제기된 요구 및 개선 등 건의 사항을 향후 경영에 반영하고 만남을 정례화하는 등 관계 개선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과 서비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협력업체 경쟁력 제고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관훈 대표는 “방송·통신 결합상품이 쏟아지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등 협력업체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을 강화해 고객 서비스 개선은 물론 향후 IPTV와의 경쟁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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