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칩 4개를 탑재한 유닉스 블레이드서버 ‘HP 인테그리티 BL870c’를 20일 출시했다.
BL870c는 칩 2개를 탑재할 수 있는 기존 BL860c의 후속 제품군으로 메모리 집약적인 데이터센터 정보처리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공간 효율적인 설계로 기존 랙마운트 서버에 비해 같은 공간에 2.5배 이상 많은 규모로 설치가 가능하다.
한국HP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애플리케이션통합 등을 지원하는 블레이드서버용 ‘HP 솔루션 블록’도 함께 선보였다.
강원무 한국HP 비즈니스크리티컬시스템(BCS) 부장은 “BL870c로 블레이드 인프라를 보다 용이하게 확장할 수 있다”며 “‘블레이드 에브리씽(blade everything)’이라는 전략 아래 블레이드서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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