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가 HP BladeSystem의 포트폴리오를 Integrity Blade(인테그리티 블레이드)로까지 확장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HP는 비용과 에너지, 공간을 줄여주고 구축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메모리 집약적인 데이터센터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HP R&D팀에 의해 설계 및 개발된 HP Integrity BL870c는 HP BladeSystem의 모듈식 인프라와 에너지 효율성에 Integrity 서버의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핵심 기능을 더한 업계 최초의 4소켓 서버 블레이드이다.
싱가포르팀에서 본 서버 블레이드의 첫 시제품 서버를 개발하여 정식 제품으로 출시 및 선적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HP Integrity BL870c는 싱가포르팀이 개발한 두 번째 제품으로,첫 번째 작품은 엔트리급 서버인 HP Integrity rx2660로써 애플리케이션층의 과중한 워크로드를 처리하여 포팅과 애플리케이션 테스팅 및 개발에 이상적이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서버를 사용하면 규모를 막론하고 어떤 기업이든 전력 소비량을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유사한 랙마운트 구성 대비 같은 공간에 BL870c 서버를 2.5배나 많이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
HP는 Integrity 블레이드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Integrity 서버용 Solution Block(솔루션 블럭)도 함께 개발했다. HP의 테스트 과정을 거친 이 구성으로 고객과 리셀러들은 HP BladeSystem 상에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핵심 애플리케이션들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다.
강원무 한국HP BCS(비즈니스 크리티컬 시스템)부문 부장은 “BL870c는 비용과 시간, 변경, 에너지라는 블레이드의 장점을 Integrity 시스템의 검증된 확장성 및 가용성과 결합하면서 BladeSystem 포트폴리오를 비즈니스 크리티컬 시장의 중심부까지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 서버로 이제 우리는 블레이드 인프라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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