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진 산속에서 한밤중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도시에서는 보이지 않던 별들이 잘도 보인다. 한참을 쳐다보면 북두칠성·큰곰·작은곰자리가 나타나고 은하수와 수많은 별들이 하늘에서 지상으로 마치 쏟아질 듯하다.
움직일 수 있는 것이라고는 단지 손가락 두 개와 얼굴 근육 일부뿐인 휠체어 과학자 ‘스티브 호킹’은 블랙홀의 증발, 양자우주론 등 혁명적인 이론을 제시한 천재과학자다. 그는 육체를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중증장애인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그를 존경한다. 반면에 몸은 건장하나 정신이 이상한 사람을 보면 우리는 애써 피하려 할 것이다. 그와 가까이 있다가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몸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호킹은 밤하늘을 보면서 창조적 이론을 생각해 냈지만 정신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별 생각이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하드웨어인 육체가 중요하다. 다만 소프트웨어인 정신이 제대로 돌아갈 때 호킹과 같이 부가 가치를 발생시키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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