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섹스 경매를 즐기다 망신살 뻗친 독일 남자들이 화제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해 4월부터 두 달간 독일의 한 섹스 경매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각기 다른 6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한 여성이 덜컥 임신을 하게 됐다.
이에 이 여인은 사이트 운영자에게 “애 아빠가 누군지 알고 싶다”며 해당 고객의 신상 정보를 요구했지만 거절 당했다.
사이트로부터 신상 정보 공개를 거절당한 여인은 운영자를 상대로 ‘친부 확인 소송’을 냈고, 소장을 접수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남서지법은 최근 고소인의 손을 들어 줬다.
지난 2001년 성매매법 제정 이후 독일내 섹스 사이트 운영과 그에 따른 고객정보 보호는 합법이다. 하지만 아이의 친부가 누구인지를 알 권리가 이에 우선한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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