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라인 웹기술 연구소 열어

NHN(대표 최휘영)은 온라인 웹기술 연구소 ‘네이버랩(LAB)’ (http://lab.naver.com)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연구소는 네이버(www.naver.com)의 첨단 웹기술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발한 실험적인 기능 및 서비스, UX(User Experience), UI(User Interface) 등을 선보인다.

네이버랩은 정식 서비스 출시 여부와 상관없이 현재 연구중인 최신 웹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현한 다양한 실험적 서비스를 소개하며, 누구나 사이트에 방문해 자유롭게 이용해 볼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랩을 최신 웹기술 구현을 위한 이용자 평가와 피드백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랩 사이트에는 ▲ 뉴스검색 결과의 텍스트를 분석해 유사한 뉴스군을 자동으로 분류해 제공하는 ‘뉴스 클러스터링’, ▲ 이미지 등 부가 정보를 최소화해 저속 네트워크 이용자나 해외 이용자가 빠르고 쉽게 통합검색을 쓸 수 있게 한 ‘SE(Simple Experience)검색’, ▲ 블로그 검색결과 중 리뷰 및 후기에 해당하는 문서를 분석해 해당 검색어의 선호도를 보여주는 ‘긍정부정 검색’, ▲ 이미지 검색결과 중 얼굴 이미지만을 판독해 제공하는 ‘얼굴사진 검색’ 등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능의 7가지 서비스가 테스트되고 있다.

신중호 NHN 검색센터장은 “현재 사랑을 받고 있는 우수한 웹서비스들도 처음에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이 많다”며 “앞으로 네이버랩이 새로운 웹기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이용자 평가의 실험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