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극장에 이어 모바일 극장 시대가 열린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세계적인 미디어 사업자 소니픽처스텔레비전인터내셔널(SPTI)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계열사인 콜롬비아 및 트리스타 영화사의 최신 영화, 인기 TV 시리즈물을 휴대폰을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SPTI의 최신 영화 및 드라마는 휴대폰으로 네이트 전체 메뉴에 접속해 7번의 방송·스타 메뉴를 이용하거나, 준에 접속해 6번의 영화·애니 메뉴 및 3번의 드라마 메뉴를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신작, 구작 영화 및 TV시리즈물에 따라 1000∼2000원 내외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무선인터넷 정액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은 데이터 통화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워너브라더스의 모든 신작영화를 하나TV에서 제공하고, KT도 작년 말부터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및 영화를 메가TV로 제공해 IPTV를 통한 안방극장 시대도 이미 개막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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