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의 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정보보호 관련 지식과 윤리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협회가 출범한다.
한국해킹보안협회(회장 박성득 www.nahs.or.kr)는 최근 정식 설립인가를 받고 이달 31일 현판식과 함께 정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회는 초·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련 윤리 및 지식을 교육하고 정보보호 수준을 측정하는 자격증 시험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중·고생 시기부터 해킹과 보안에 대한 올바른 윤리와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 정보화사회에 대비한 기본 실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자격검정에 적용해 관련 업체에 취업하거나 높은 수준의 보안 관련 분야에 적응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재 및 자격증 관련 개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첫 검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 최재송 부회장은 “해킹 및 보안 문제는 이제 전국민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문제”라며 “기존 정보보호 관련 자격증이 완전히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반면 우리 자격증은 일반인이 사회 생활과 업무에 필요한 정보보호 수준을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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