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과정의 콘크리트 양생 상황을 무선 센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센서네트워크 전문기업 하이디어솔루션즈(대표 이승엽)는 27일 완전 매립식 콘크리트 양생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ZET시스템’을 개발,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타설 시 자갈 크기보다 작은 디바이스를 매립해 온습도 데이터를 무선으로 외부에 전송한다.
콘크리트 양생이 끝나더라도 디바이스를 다시 제거할 필요가 없다. 특히 완전 무선방식으로 구동돼 선을 연결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승엽 대표는 “디바이스에 대한 원격 제어 명령은 물론 실시간 위치정보, 원격 측정 데이터의 검출이 가능하다”며 “공장자동화, 위치정보 서비스, 건설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ZET시스템’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용 무선네트워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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