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태양전지 공장 `첫 삽`

Photo Image
신성이엔지는 지난 25일 충북 증평산업단지에서 이완근 회장을 비롯해 신성이엔지 임직원과 노화욱 충북 정무부지사, 유명호 증평군수, 한선교 국회의원, 주덕영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성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태양전지 제조공장 기공식을 했다.

 신성이엔지(대표 이순구 www.shinsung.co.kr)는 충북 증평산업단지에서 차세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전지 제조 공장 기공식을 하고 올 4분기 생산을 목표로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2만여평의 증평지방산업단지내 부지를 확보해 1차적으로 대지면적 2만7800㎡(8415평)에 연 면적 8605㎡(2608평) 규모에 공장동, 사무동, 용역동, 경비동, 폐수처리장 등을 건설해 연간 50㎿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2015년까지 연간 600㎿ 규모로 생산라인을 확대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안정적인 태양전지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해 독일 센트로썸사와 태양전지 장비 턴키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넥솔론과 웨이퍼 구매 계약을 체결, 향후 7년간 안정적으로 웨이퍼를 공급받을 수 있는 장기 공급망도 구축했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은 “공장 기공식을 통해 태양전지 제조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터뜨리게 됐다”며 “이번 기공식을 통해 글로벌 태양전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