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불법 저작물 유통의 중심이 P2P에서 웹하드·포털 사이트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센터장 이경윤)은 지난 3년간 단속활동을 펼친 결과, P2P에서 저작권 침해는 점점 줄어드는 반면, 웹하드, 포털에서 저작권 침해는 늘어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나민정 연구원은 “저작권법 발효 후 상당수 P2P업체들이 필터링 기술을 도입해 불법 다운로드가 어려워지자 사용자들이 다른 경로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웹하드는 대용량 파일의 전송이 쉬워 저작권 침해 동영상 유통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보호센터가 적발한 저작권 침해 동영수는 2006년 29만여 점에서 지난해 61만여 점으로 2.5배 가랑 증가했다.
포털사이트 역시 불법 저작물 단속 건수가 지난해 7배 가까이 증가했다. 나 연구원은 “블로그 등 개인 미디어가 활성화됨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침해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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