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및 반도체장비 업계 감원 바람이 불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LCD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대만 치메이옵트로닉스(CMO)가 올해 5000명 이상을 채용한다.
총 직원 수가 약 4만명인 CMO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열고, 대규모 증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디지타임즈가 22일 보도했다.
자오양호 CMO 사장은 “올해 시장 전망은 장밋빛”이라며 “경제 한파로 인식되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도 올해 LCD TV 시장에는 악영향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CMO는 세계 4위 LCD 제조업체로, 지난해 LCD 경기 호조로 인해 매출액은 2006년 대비 47% 가량이 신장한 9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달 중 실적을 발표하는 대만 CMO가 예상을 깬 기록적인 성적표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CMO는 지난해 7세대 LCD 증설 투자에 착수한 바 있으며, 오는 설 연휴에도 휴무없이 공장을 풀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인기자@전자신문, d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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