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LG전자를 ‘전자정보통신업계 Global Top 3’,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세계 Top 10’에 진입시킬 것이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전 세계 LG전자 임원을 한 곳에 집결시킨 ‘글로벌 임원회의’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2008년 공격 경영에 대한 정신무장을 당부했다.
LG전자의 ‘글로벌 임원회의’는 1월과 7월 두 차례 열리는 행사로, 1월에는 전년도 사업 성과를 평가한 후 그해 목표를 공유한다.
이날 행사에는 남용 부회장을 비롯해 120여 국가의 법인장 및 지사장 등 전 세계 모든 임원과 조직책임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22일 행사에서 남용 부회장은 오전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지만 2007년은 LG전자에 있어 모멘텀이었고, 우리의 비즈니스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주택경기와 자금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대선까지 겹쳐 있어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고, 일본 업체들은 구조조정을 통해 점점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중국 기업은 해외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나가려면 지금까지 이뤄놓은 재무성과를 강화하면서 각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2010년까지 LG전자를 ‘전자정보통신업계 Global Top 3’,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세계 Top 10’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개 사업본부와 8개 지역본부의 각 본부장은 각 본부 전략의 핵심요소가 담긴 ‘6대 전략과제’의 실천을 위해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행방안을 전 임원들에게 발표하기도 했다.
LG전자의 6대 전략과제는 ▲단순한 성장이 아닌 ROIC 제고에 집중 ▲포트폴리오 최적화 ▲시장 양극화에 대응 ▲기술 혁신과 디자인 차별화 ▲글로벌 브랜드 투자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이다.
또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북미지역 마케팅 영업 전략, CIS지역 브랜드 마케팅 전략, 중동지역 B2B 전략 등이 거론됐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도 소개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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