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전략산업인 광산업의 총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2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난해 말 광주지역 광산업체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은 9444억 원으로, 1분기 내에 1조 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며, 연말에는 1조 2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광주 광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후 8년 만에 예상되는 성과로 발광 다이오드(LED) 업체의 내수증가, 태양 광 관련업체 매출증가, 광통신부품 업체의 견실한 매출신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 광산업 업체는 지난 1999년 47개에서 지난해 302개로 6배 늘었으며 종사자는 1900명에서 518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업체 수 332개, 종사자 64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영복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광주 광산업체들이 매출 50억 원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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