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올해 50만달러 이상 하이엔드급 유닉스서버 시장에서 70% 점유율로 업계 1위 자리를 지킨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국HP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앤소니 맥마흔 아태지역 서버·스토리지 담당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유닉스서버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맥마흔 부사장은 “가상화·그린IT 분야에서 HP가 가진 강점을 부각시켜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HP는 지난 2006년 하이엔드급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 68%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3분기 기준 64%로 IBM(34%)에 크게 앞섰다. 한국HP 유닉스서버 담당 강원무 부장은 “올해 하이엔드급 서버 시장 점유율을 68∼70%로 지난해에 비해 4%p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라며 “단순히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도 갖출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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