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가 워너홈비디오코리아와 콘텐츠 수급 계약을 맺고 하나TV에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계약에 따라 워너브러더스의 영화를 홈비디오 출시 후 대기시간 없이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로 제공하게 됐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를 통해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사랑의 레시피‘ ’인베이젼‘ 등 워너브러더스의 최신 영화를 새롭게 선보이고, 향후 홈비디오로 출시될 ’베오울프‘ ’나는 전설이다` 등 연간 20여 편의 극장용 영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화질(HD)의 영화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워너브러더스의 신작 및 기존 영화에 대해 고화질(HD)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이 이용환경에 따라 HD(고화질)와 일반화질 서비스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1월 17일부터 2월 10일까지 고객 사은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TV에서 워너브러더스의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사랑의 레시피’ ‘인베이젼’ 등을 관람한 고객 180명을 추첨해 해리포터 가방․모자 세트․인형 등 영화 캐릭터상품을 증정한다.
김진하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본부(부사장)은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TV의 영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며 “홈비디오 출시와 동시에 헐리우드 최신영화를 서비스하고, 극장 종영 1개월 뒤 하나TV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하나박스’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하나TV가 ‘안방 극장’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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