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방송과 통신 정책 및 규제를 총괄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소식이 전해지자 표정관리에 돌입했다.
방송위는 그동안 방송통신위원회의 법적 지위는 직무상 독립성을 보장받는 대통령 소속기관이 바람직하며, 정책수립과 집행을 나누는 인위적 기능분리 모델이 적절치 않다는 주장을 견지해 왔다.
방송위 관계자는 “기존 방송위 조직 및 역할이 확대되는 것은 반갑다”며 “하루빨리 안정된 조직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인수위 업무 보고 이후 방송위 조직 및 위상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소식이 잇따르자 내부 동요가 적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방통위를 설치한다는 것 외에 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어떤 정보도 팩트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전 제품에 AI 적용해 개인화 구현”
-
2
美, 소총 무장한 'AI 로봇개' 중동 지상 테스트… “대드론 목적”
-
3
“조상님이 옳았네”… 수집가가 100년간 팔지 말라 한 동전, 220억원에 낙찰
-
4
“전고체 대량 양산 실현”…한화, '초고압 롤 프레스' 장비 개발 착수
-
5
SKT, 에이닷 통화 요약파일 서버 보관기간 절반으로 줄인다
-
6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경기도청 깜짝 방문…김동연 지사 회동
-
7
BMW코리아, 10월 온라인 한정판 3종 출시
-
8
新 보안체계 탓에 '클라우드 보안인증' 혼란 가중…내년 상반기 존속 여부 결정
-
9
KGM, 자율주행 레벨4 수준 선행 기술 개발 추진
-
10
日 1만엔 신권이 무슨 죄?...“축의금으론 안받아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