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도 대표사이트인 사이버독도(www.dokdo.go.kr)가 새롭게 단장했다.
경북도는 최근 사이버독도에 외국어홈페이지 및 콘텐츠를 보강하고, ‘어린이 사이버독도’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통합 검색엔진을 도입해 외국인들을 위한 검색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독도의 지리적 위치와 거리, 독도의 지형과 지질, 독도의 자연환경 등 각종 데이터를 업데이트했으며, 자료실도 사진자료와 영상자료, 독도갤러리, 옛자료실 등을 구분해 독도에 대한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자료실에는 사진자료 356점과 영상자료 22점, 독도그림 및 독도작품사진 236점을 담았다.
특히 옛자료실에는 팔도총도, 동국대전도, 조선전도 등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는 고지도 외에 러시아 해군이 제작한 조선동해안도, 일본인이 제작한 삼국접양지도, 메이지 정부가 독도는 일본국 영토가 아님을 밝힌 태정류전 자료 등을 실었다.
새롭게 신설한 ‘어린이 사이버독도’에서는 독도의 기후와 지형, 지질, 자연생태를 이해하기 쉽게 담은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자료를 소개한 독도의 역사를 메뉴로 구성했다. 또 어린이들이 게임으로 독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존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사진:사이버독도 홈페이지 처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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