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티(대표 성재생·사진 www.isamt.com)가 외산에 비해 열세인 국산 서버 영업력을 배가한다.
성재생 에스에이엠티 회장은 “서버 사업은 에스에이엠티의 기존 아이템과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분야로 올해 시장개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에이엠티는 지난해 삼성전자 및 국내 중소 서버업체들과 대리점 계약을 했다.
에스에이엠티는 최근 서버 관련 엔지니어를 대폭 보강했으며 이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 이외에 국내 중소 서버업체들과의 마케팅 협력도 강화해 국산서버 전반의 마케팅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에스에이엠티는 기존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버 제조업계와 SI업계를 연결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 정보 공유를 통한 양측 기업간 매개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서버 유통이 아닌 서버 마케팅 전문업체를 지향하는 에스에이엠티의 포석이기도 하다.
에스에이엠티는 삼성전자 서버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성재생 회장은 “에스에이엠티는 IT 마케팅을 위한 탄탄한 조직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서버 제품군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툴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에이엠티가 판매하는 서버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3년 인텔과 공동 제조해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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