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W, 얼루어(allure), GQ, 모토 트랜드, 무비위크, 이코노미스트 등 국내외 유명잡지를 휴대폰을 통해 간편하게 볼 수 있게 됐다.
KTF(대표 조영주 www.ktf.com)는 영국의 모바일 솔루션 회사인 픽셀(Picsel, 대표 이무란 칸드, www.picsel.com) 및 모바일 콘텐츠 회사인 웨이트포유(대표 최 현, www.wait4u.co.kr)와 제휴, 10여 종의 국내외 유명잡지를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쇼 매거진(Show Magazine)’을 15일(화)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실제 잡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고화질 이미지를 사용했으며, 잡지 별로 연예계 소식, 스타 화보집, 최신 유행, 패션, 건강, 레저, 여행정보, 입시, 취미 등의 다양한 기사와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다운로드 받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쇼 매거진’은 오전 2시에서 오전 8시(02:00~08:00) 사이에 고객의 휴대폰으로 잡지의 콘텐츠를 미리 자동 다운로드 시키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네트워크상에서 자동으로 이뤄지는 이와 같은 다운로드는 잡지 종류에 따라 매일 또는 주 2회 주기적으로 실행된다.
따라서 고객은 새롭게 저장된 잡지의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볼 수 있으며, 용량이 큰 콘텐츠를 이용하면서도 별도의 데이터 이용료(통화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쇼 매거진’은 잡지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월 2,000원~4,900원(부가세 별도)의 정보이용료만 부과된다.
이 서비스는 현재 KTF가 출시한 26개 기종의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단말기는 확대될 예정이다. 세부 단말기종은 KTF 유선 쇼 사이트(www.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화 KTF 신규서비스팀 팀장은 “향후 영화,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를 추가로 서비스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잡지와는 차별화된 모바일 잡지 전용 콘텐츠와 경제적인 요금제를 선보여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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