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 방송사업자 티유미디어(대표 서영길)가 유사기능 통합을 통한 슬림화를 골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티유미디어는 이번 개편이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향후 도약을 위한 조직효율화가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티유미디어 조직은 기존 8개 실/본부 1담당 19팀 체제에서 4개 실/본부 3담당 9팀 체제로 대폭 재편됐다.
티유미디어는 기존 전략과 판매, 방송 등 방송사업자 핵심기능을 통합해 방송사업본부를 신설했고 기존 전략부서를 통합해 경영전략실을 신설하는 한편 방송센터에 방송 송출과 프로그램 운행·편성 기능을 통합했다.
이와 함께 티유미디어는 인력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구성원의 전직도 지원할 방침이다.
티유미디어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경영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인력 감축을 통한 인건비 감소 등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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