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채널 MBC ESPN(대표 장근복)이 2007년 케이블 위성 스포츠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 ESPN은 7일 TNS 미디어 코리아 자료를 인용, 2007년 평균 시청률 0.383%를 기록해 경쟁채널인 엑스포츠( Xports·0.208%), SBS 스포츠(0.199%), KBS N 스포츠(0.197%)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MBC ESPN은 2007년 시청률 1위를 기록, 2004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MBC ESPN은 작년 프로야구가 4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시청률 특수를 맞이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승엽이 활약하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와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등 축구 프로그램 등도 시청률 제고에 일조했다고 소개했다.
MBC ESPN 관계자는 “4년 연속 스포츠 장르 1위를 차지한 것은 충성도 높은 시청자를 다수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콘텐츠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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