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7일 단가 인하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휴대전화 부품주들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국내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은 단가 인하 압력 가중, 중국의 신노동법 발효에 따른 실질 임금 상승, 저가폰 부품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악화 등으로 올해 실적 전망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간 휴대전화 업체의 경쟁력이 향상됨에 따라 부품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수정해 보수적인 관점으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 4.4분기 실적도 텔레칩스와 엠텍비젼만 예상치를 충족해 개선된 실적을 보이는 반면 나머지 업체들은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피앤텔, 인탑스, 쉘라인, 코아로직 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5.8%, 16.2%, 12.2%, 71.2%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인탑스와 피앤텔의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내린 반면 텔레칩스와 쉘라인를 매수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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